보도자료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신변종 감염병 병원체 및 검체 분양 개시

2024-08-26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신변종 감염병 병원체 및 검체 분양 개시
- 8월 26일부터 엠폭스(MPOX) 등 병원체 및 환자 검체 분양 가능 -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장승기, 이하 파스퇴르연)는 신·변종 감염병 대비
·대응 및 바이오산업 연구 활성화를 위해 감염병 병원체와 환자 양성 검체 등의 분양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파스퇴르연은 지난해 신변종 감염병 및 포스트 코로나 신속 대응을 위해 기초 연구 및 민간 보건의료산업에 필요한 국내·외 감염병환자 등의 검체를 적법하게 확보하고 신속하게 분양·지원할 수 있는 인체유래물은행으로 허가받았다.
또한, 해외 다발 감염병 및 국내 유입 가능성 있는 신변종 병원체자원을 취급할 수 있는 병원체자원전문은행으로 지정되어, 비의료기관 최초로 감염병 병원체 및 검체를 동시에 수집 분양하는 글로벌 감염병연구자원은행(GISB)을 운영하고 있다.

8월 기준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등 병원체자원 17종 133주(건) 및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병 환자 검체 등 7종 21건이 분양 가능하다.
특히 신변종병원체자원은행에서는 생물안전연구시설(BL-2, BL-3)이 없는 연구자 및 중소산업체의 연구 활성화 및 자원 활용 제고를 위해 수요 맞춤형 불활화자원을 생산·분양할 계획이며, 자원은행 미보유 자원에 대해서도 수요를 반영하여 자원 확보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분양을 희망하는 산업체와 연구자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바이러스연구자원센터 홈페이지
*에서 회원가입하고 권한을 부여받아 분양을 신청할 수 있으며, 분양 데스크 페이지**에서 자원을 선택하고 분양신청서류를 제출 하면 된다.
*
https://rrc.ip-korea.org/

** 대표 이메일: gisb@ip-korea.org, 문의전화: 031-8018-8032, 33, 35,36

 
분양수수료는 분양신청 기관에 따라 차등 납부제를 적용한다.
특히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등을 활용한 오픈이노베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스퇴르연 연구자원센터의 시설 이용자가 자원을 분양받아 이용할 경우, 고위험병원체자원 배양 및 연구에 필요한 시설을 동일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사용할 수 있어 연구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승기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은 “이번 자원 분양 개시가 감염병 진단제제, 백신, 치료제 개발 활성화의 단초가 되어 K-바이오산업 활성화와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