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루이 파스퇴르가 남긴 유산이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설립의 주요 기반 중 하나입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차세대 과학자 및 연구자를 양성하고, 다음 세대에게 혁신적인 연구정신을 북돋아 줌으로써 한국 지식경제에 공헌합니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한국파스퇴르연구소 캠퍼스 석·박사 과정, 연구자 역량 강화를 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 대학(원)생 대상 정기/비정기 인턴십 등의 교육·훈련 과정을 통해 고유의 과학적 지식과 기술을 학생, 신진 연구원 및 과학자들에게 전파합니다. 또한, 파스퇴르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연구·기술 훈련 프로그램을 국내 과학 커뮤니티에 연계해 연구자들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감염병 대비·대응을 위한 국가적 및 세계적 노력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약물재창출을 통한 치료제 개발 연구를 선도적으로 수행했습니다. 연구소의 핵심역량인 세포 기반 스크리닝을 진행하여 우수한 효능을 가진 후보약물을 신속하게 도출했으며, 국제적인 네트워크와 국내 제약사를 연계하는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해 후보약물에 대한 임상시험을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 코로나19 대응 연구개발지원협의체 등에 참여해 공중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파스퇴르 네트워크의 아·태지역 연구 허브로서 신약개발을 견인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과 글로벌 과학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가교를 제공합니다.

5대륙 32개소에 걸친 파스퇴르 네트워크는 다양한 연구 협력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교육·공중보건 분야에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신종 및 재유행 감염병과 지역적으로 유행하는 풍토병에 대응하기 위해 질병의 최전선에서 적극적인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파스퇴르 네트워크와 국내 과학계 사이의 학술적, 인적, 기술적 교류를 촉진하고, 국내외 유수 기관과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협력에 앞장섬으로써 한국의 R&D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 세미나 및 컨퍼런스 해외 인턴십, 등을 통한 국내외 과학 교류 증진에도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