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바이오의학연구실은 신약개발 연구 혁신을 견인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팀의 중점 분야는 간암 치료제 개발입니다. 연구진은 기존 간암 치료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종양세포에 대한 전체론적인 접근법(holistic view)에 기반해 인체 내 환경을 본뜬 3차원 종양미세환경 연구모델을 구축했으며, 혁신적인 연구모델을 활용해 종양의 발생, 진행, 치료 반응, 내성 등을 통합적으로 이해함으로써 신규 항암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환자 맞춤형 항암 치료법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간암은 간 섬유화, 간경변, 간 관련 대사질환을 동반합니다. 그럼에도 불구, 기존의 간암 치료제 연구는 간세포암종 제거에 초점을 두고 있었습니다. 첨단바이오의학연구팀은 소분자 화합물, 재조합단백질, 천연물 및 전통 한약제를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여 항섬유화제, 항염증제, 대사장애 조절제 등 간암과 연관된 다양한 질병에 대한 치료제를 도출하고, 나아가 간암의 효과적인 치료법 및 예방법 개발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또한, 박테리아, 바이러스, 기생충에 의한 감염병 치료제 개발 연구에 3차원 다세포성 구상체 모델 (3D spheroid models)을 접목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팀의 주요 연구 활동은 아래와 같습니다.
• 종양세포와 종양미세환경 간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를 통해 종양의 증식과 관련된 기반 환경에 대한 신규 지식 발굴
• 간암 조기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 발굴 및 간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신규 표적 규명
• 간암 항암제 개발을 위한 3차원 종양미세환경 구축 및 활용
• 섬유화된 미세환경을 원복시키는(리프로그래밍) 혁신 전략 도출
• 감염병 연구에 3차원 다세포성 구상체 모델 접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