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혁신 신약(first-in-class)인 C형 간염 치료제 후보물질을 J2H바이오텍에 이전하는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2013년부터 연구해온 물질인 티오펜 우레아는 바이러스의 특정 단백질에 결합해 C형 간염 바이러스가 간세포 내로 들어가는 것을 억제한다. 따라서 간 속에서 C형 간염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억제하게 된다. 김재선 J2H바이오텍 공동대표는 "이번에 이전받은 후보물질은 C형 간염 치료제의 미충족 수요를 채워줄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매일경제 (2016-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