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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헤럴드] 한국, 결핵 퇴치를 위한 새로운 실행계획 발표

2016-03-25


코리아헤럴드에 따르면, 한국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국내 결핵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최소 두 번(15세, 40세)에 걸쳐 잠복결핵 검진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적극적인 검진 및 치료를 통해 결핵 발생률을 OECD 평균 수준인 10만 명당 12명 이하 수준으로 떨어뜨리겠다고 발표했다. 2014년 기준 한국의 결핵 발생률은 10만 명당 86명으로 선진국 평균 발생률 보다 7배 더 높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빈센트 들로름 박사는 한국 결핵의 문제점에 대해 “한국은 인도, 중국, 러시아, 북한 등과 같이 약제내성 분리 균주의 발생률이 높은 국가들과 근접해 있다. 관광이 증가하고 여행이 자유로워진데다 결핵은 전염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의 환자 치료와 후속 조치가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점점 더 많은 약제내성 균주가 발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코리아헤럴드 (2016-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