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 사절단,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방문…한-불 과학기술 협력 강화 논의
2026-04-03
프랑스 정부 사절단,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방문…한-불 과학기술 협력 강화 논의
한국파스퇴르연구소(IPK)는 지난 4월 3일,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과학기술공동위원회 참석차 방한한 프랑스 정부 사절단을 맞이하여 글로벌 감염병 대응 및 양국 과학기술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프랑스 고등교육연구우주부(MESRI) 장-뤽 물레(Jean-Luc MOULLET) 연구혁신총국장을 비롯해 프랑스 유럽외교부 및 주한프랑스대사관의 연구 협력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연구소 측에서는 장승기 소장과 주요 연구진이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글로벌 감염병 공동 대응을 위한 AI 기술 활용과 핵심 연구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그간의 주요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한-불 양국 간 우수 협력 연구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AI 분야 전문 인력을 연계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특히,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와 공동으로 수행 중인 ‘AI 기반 항생제 내성 치료제 연구개발(R&D) 프로젝트’ 성과를 소개하고, 후속 단계 추진을 위한 정부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연구소는 차세대 감염병 대응을 위한 ‘피지컬 AI(Physical AI)’ 구축 계획을 공유하고, 국립디지털과학기술연구소(INRIA) 등 주요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및 인력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아울러 양측은 인력 교류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며, 공동 학위 과정 등을 통한 중장기 인재 양성 및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2004년 한국과 프랑스 간 과학기술 협력의 일환으로 설립되어 감염병 대비·대응의 거점으로 앞장서 온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앞으로도 기초과학 기술을 통해 양국을 연계하는 가교로서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