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미 소장, 바이러스연구협력협의체 초대 의장 선출
2022-07-09
지영미 소장, 바이러스연구협력협의체 초대 의장 선출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지영미 소장이 바이러스연구협력협의체의 초대 의장으로 선출되어 제 1차 총회에서 바이러스 연구협력 생태계 강화를 위한 논의를 주재했습니다.
바이러스연구협력협의체는 5일 오전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총회에서 지 소장을 초대 의장으로 선출하고 주요 운영계획을 의결했습니다. 특히, 바이러스 연구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대학•출연연 등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초•응용연구 시너지를 창출하고, 바이러스 연구•대응 역량 제고를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등의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바이러스 R&D 분야 정부 정책에 대한 제언을 제시했다.
지 소장은 “국가 차원의 팬데믹 대비를 위해 범부처 연구개발 로드맵을 구축•추진하고,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감염병 우선순위 분야 연구인력을 양성해야 하며, 전임상과 임상 연계 및 소요시간 단축을 위해 긴급사용승인제도를 백신•치료제 개발 분야 등으로 확대하는 등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또한, “신종감염병 발생 시 100일 내 진단제•치료제•백신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G7 국가들의 100일 미션 논의에 한국도 동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바이러스연구협력협의체는 출범 1주년을 맞아 5일~6일 양일에 거쳐 '넥스트 팬데믹을 위한 바이러스 연구'를 주제로 '바이러스 연구포럼'을 개최해 관련 연구기관의 연구자들의 대표 연구 성과를 공유했으며,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바이러스면역연구팀장 김의호 박사가 연자로 참여해 '바이러스 백신의 면역 메커니즘 연구'를 주제로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바이러스 연구포럼 Replay: https://www.youtube.com/watch?v=tmjq-icOgx4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작년 12월 발족한 바이러스연구협력협의체는 바이러스 연구역량을 결집하고 공동연구 기획 및 연구개발 전략 수립 등 감염병 연구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합니다. 현재 한국파스퇴르연구소를 비롯해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간사기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출연연, 대학, 기업, 병원, 관련 주요 학회 등으로 참여기관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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