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소식

과기정통부 용홍택 차관, 국제 감염병 연구소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방문

2022-01-19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홍택 차관,
국제 감염병 연구소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방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홍택 제1차관이 1월 14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를 방문했습니다. 용 차관은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으로부터 신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코로나19 방역 상황과 감염병 연구개발 현황을 둘러보며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2022년 코로나19 대응 전략으로 치료제 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 변이주에 대한 약물효능 분석, 범용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면역반응 장기 추적 연구 등 백신 및 면역학 분야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중기 연구개발 5대 전략 추진과 연구자원센터 구축 등을 통해 아태지역 감염병 연구 리더로서 자리매김 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특히, 용 차관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신약개발 스크리닝 역량과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약물재창출 연구를 선도적으로 수행하여 코로나19 치료제 후보약물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임상시험으로 연계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용 차관은 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바이러스 연구자원센터의 일환으로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연구동 6층에 구축되고 있는 (동물이용)생물안전3등급 실험실 및 자원은행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수도권 감염병 연구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신규 전략 인프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인수공통바이러스연구팀, 결핵연구팀, 항생제연구팀, 바이오뱅크팀, 바이러스면역연구팀, 숙주-기생충연구팀 등을 각각 돌아보며 연구진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용 차관은 “코로나19 극복과 더불어 다가올 미래 감염병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며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감염병 핵심연구시설의 확충을 통해 민간의 연구 인프라 수요를 충족함과 동시에, 파스퇴르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감염병 연구 허브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지 소장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연구 기술과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글로벌 파트너들과 다각적인 협력 구축에 앞장섬으로써 국가 감염병 대비대응을 지원하는 핵심 전략 연구소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