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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 주한프랑스대사와 과학 분야 협력 논의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은 지난 2일 서울 주한프랑스대사관에서 필립르포르 주한프랑스대사와 만나 과학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왼쪽부터, 필립르포르 주한프랑스 대사,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지영미 소장, 한국파스퇴르연구소 CSO 스펜서 쇼트 박사)
주요 안건으로, 지영미 소장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현황을 공유했습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연구소가 발굴한 혁신적인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해외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임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빠른 시일 내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약물재창출 전략을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국내 제약사와 함께 코로나19 신약개발 가속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약 1시간 가량의 논의를 통해 지영미 소장과 필립르포르 대사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감염병 퇴치를 위한 한-불 과학 및 공중보건 분야 협력을 견인하고 있다는데 공감하며, 비즈니스, 과학, 공학의 여러 부분에서 양 국 간의 다양한 협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향후 바이오메디컬 및 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 협력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 뜻을 모았습니다.
지영미 소장과 필립르포르 대사는 주한프랑스대사관 과학 및 대학교육협력담당관 드니 푸르모, 한국파스퇴르연구소 CSO 스펜서 쇼트 박사와 함께 아름답고 역사적인 주한 프랑스 대사관저를 둘러보며 첫 만남을 마쳤습니다. 쇼트 박사는 지영미 소장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통해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신약개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감염병 퇴치를 위한 한국, 아시아 및 전 세계적인 노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