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소식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2021 바이오코리아에서 딥러닝과 신약개발을 접목하는 최신 연구전략을 소개했습니다.

2021-06-23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2021 바이오코리아에서 
딥러닝과 신약개발을 접목하는 최신 연구전략을 소개했습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6월 9일-11일 코엑스(서울) 및 온라인에서 개최된 2021 바이오코리아에서 <딥러닝을 활용한 치료제 개발>을 주제로 Satellite Session을 열었습니다. 

좌장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지영미 소장과 스펜서 쇼트(Spencer Shorte) CSO는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신약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연구동향을 공유하고 논의했습니다.  (주)스탠다임의 송상옥 최고운영책임자, (주)카이팜 김완규 대표, 하버드-MIT 브로드 인스티튜트 Niranj Chandrasekaran 박사 및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최인희 의약화학팀장과 스펜서 쇼트 CSO가 연자로 참석해 감염병 및 비 전염성 질병 (암 등), 면역 조절, 만성 염증성 질환 분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 및 협력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한국과 프랑스의 파스퇴르연구소가 협력하여 구축한 ‘AI 접목 이미지 기반 신약개발 파스퇴르국제공동연구팀’의 리더인 쇼트 박사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신약개발 핵심기술인 표현형 스크리닝으로 생성한 생물학적 이미지를 딥러닝을 활용해 분석하는 최신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왼쪽사진, 좌상단부터 시계방향) 지영미 소장, 김완규 교수, Niranj Chandrasekaran 박사, 스펜서 쇼트 박사, 최인희 박사, 송상옥 박사


지 소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글로벌 노력으로 이미 세계 인구의 10%가 백신을 접종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지만, 여전히 치료제 개발이 미제로 남아있어 연구와 투자가 필요하다”며 ”본 세션을 통해 AI와 딥러닝 기반 신약개발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해할 수 있었고, 이를 치료법 개발에 효과적으로 적용해 미래 감염병 대비대응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연자들은 최근 화두인 AI와 딥러닝을 실제 제약분야 발전의 견인차로 만들기 위해서는 기술과 데이터 외에도 이를 전향적·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펀딩, 정책 등 지원과 함께 관련 기관 및 연구자간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모았습니다. 특히, 쇼트 박사는 ”컴퓨터·데이터 사이언스, 생물학 등 분야 인재가 풍부한 한국이 실용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네트워크의 주축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현재 오픈 사이언스 데이터의 중심인 유럽이나 미국의 EMBL-EBI, 킹스턴, 캠브리지의 사례를 참고할 수 있을 것이며, 지속적으로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의 공유·활용·유지보수를 위한 전략과 정책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보다 세부 내용은 첨부의 초록을 참고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