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이 ‘2021년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민간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었습니다.
외교부는 29일 민간 자문위원 위촉식과 제 1차 자문위원회를 진행했습니다. 민간 자문위원은 행사총괄, 부대·문화 행사, 언론홍보 등 분야를 담당하는 각 분야의 전문가 16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지 소장은 행사총괄 위원 중 방역 전문가로 위촉되었습니다.
지영미 소장(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이 29일 ‘2021년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민간자문위원 위촉식에 참여했습니다. (출처: 외교부 보도자료* ‘2021년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민간 자문위원 위촉식 및 제1차 자문위원회 개최’)
지 소장은 “팬데믹의 위협 속에서 한국이 개최하는 역대 최대규모의 고위급 국제회의의 방역 분야 민간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본 회의의 홍보 키워드인 ‘모두를 위한 안전’이 행사 중에도 철저하게 지켜져서 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처해 온 한국의 역량이 성공적인 행사 개최라는 결실로 이어지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지 소장은 국립보건연구원, 세계보건기구(WHO) 등 공중보건 분야 국내외 주요 기관에서 활동하며 감염병 예방, 관리, 대응, 연구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적이고 국제적인 식견을 쌓았습니다. 특히, 2015년 WHO-대한민국 메르스 합동평가단 정부대표, 글로벌보건안보구상(Global Health Security Agenda, GHSA) 2차 고위급회의 준비 TF 부단장 및 2017년 WHO 국제보건규약(IHR) 대한민국 합동평가 준비TF 단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에서 개최된 굵직한 보건의료분야 국제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치뤄낸 바 있습니다.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는 유엔총회 산하 평화유지활동 특별위원회 회원국 155개국의 외교·국방장관, 국제기구 대표 등이 참석하는 유엔 평화 안보 분야 최대 회의입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한국이 최초로 개최하는 ‘2021년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는 2021년 12월 7일∼8일 양일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됩니다. 각 국의 참석자들은 ‘기술 및 의료 역량 강화’라는 대주제 하에 글로벌 평화유지를 목표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