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미 소장, 2022 파스퇴르 네트워크 정례회의 참석 및 이탈리아 파스퇴르연구소 방문
2022-12-09
지영미 소장, 2022 파스퇴르 네트워크 정례회의 참석 및
이탈리아 파스퇴르연구소 방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지영미 소장, 드미트리 라빌레트 연구부문총괄부소장 등 4인이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이탈리아 사피엔자 대학에서 개최된 2022년 파스퇴르 네트워크 정례 회의에 참석하고, 이탈리아 파스퇴르연구소를 방문했습니다.
“새로운 챕터의 시작 (The Start of a New Chapter)”을 주제로 진행된 본 회의에는 스튜어트 콜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장 등 네트워크 내 33개 기관의 대표와 2008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프랑소와 바레 시누시 박사(파스퇴르 네트워크 명예소장), 안토넬라 폴리메니 사피엔자 대학 총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지 소장 등 참석자들은 이틀에 걸쳐 네트워크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감염병 대응, 국제협력, 기후변화 등 주요 글로벌 아젠다에 기여하기 위한 세부 역할에 대한 논의를 나누었습니다. 이를 위해 네트워크간 보다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는 적극적이고 포용적인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또한, 코로나19의 교훈을 기반으로 국가별•지역별 감염병 정보 교류 활성화와, 진단•백신•치료제 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세부 전략을 심도있게 논의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파스퇴르네트워크 아태지역 연간 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지 소장의 주재로 개최된 본 회의에서 아태지역의 10개 연구소는 최신 연구현황을 공유했습니다. 또한, 지역 내 감염병 공동대응 및 협력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전략으로 1) 항생제내성, 신종병원체, 벡터매개질병 워킹그룹 운영, 2) 차세대 과학자 양성을 위한 네트워크 내 교육 프로그램 강화 및 상호 소통과 교류 확대, 3) 지역 조정관 선발 등을 우선순위로 설정했습니다.
이어, 지 소장은 로마에 위치한 이탈리아 파스퇴르연구소를 방문해 이탈리아 파스퇴르연구소의 과학디렉터인 안젤라 산토니 (Angela Santoni) 박사와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연구소를 둘러보았습니다. 특히 감염병, 암, 신경질환 등 연구분야에서 접점을 확인하고, 후속 미팅을 통해 협력 방안을 구체화 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