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소식

국제 분자진단평가공급기구 FIND,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진단감시 분야 협력 논의

2022-10-13
국제 분자진단평가공급기구 FIND,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진단감시 분야 협력 논의


 
국제 분자진단평가공급기구인 FIND가 11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를 찾아 글로벌 감염병 진단감시에 기여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CTO인 마르타 수아레스 페르난데스(Marta Suarez Fernandez) 박사와 질병프로그램 부사장인 카산드라 켈리 치리노(Cassandra Kelly Cirino) 박사 등 7인으로 구성된 FIND의 사절단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지영미 소장 및 진단•감시 분야 연구진과 만나 각 기관의 R&D 활동을 심도 있게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FIND는 감염성 질병, 소외질환 등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진단법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 및 협력 현황을 소개하고 이러한 진단법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공평한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국내외 진단법 개발을 가속화하는 다양한 연구 활동과 파트너십을 소개했습니다. 리슈만편모충증 등 소외질환 진단키트 개발을 위한 KOICA, 국내 바이오벤처기업 등과의  협력과, 파스퇴르 네트워크의 멤버인 카메룬 파스퇴르연구소와 협력으로 개발 중인 모바일 기반 말라리아 및 코로나19 진단 기술을 소개하고, 국제 컨소시엄 연구를 통한 글로벌 항생제내성 감시 활동 및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항생제 내성 예측 모델 등을 공유했습니다.


또한, 사절단은 연구소의 첨단 신약개발 플랫폼 등 감염병 전문 연구 시설을 둘러보았습니다.



FIND(Foundation for Innovative New Diagnostics)는 빈곤 관련 질병에 대한 진단법의 개발, 평가, 활용을 목표로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과 세계보건기구가 발족한 글로벌 비영리 기관이며,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습니다. FIND는 오는 19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국내 진단 분야 주요 기업 및 연구소 등과 미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