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DNDi) 사절단,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방문

 

지난주 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DNDi, Drugs for Neglected Diseases initiative)의 사절단이 한국파스퇴르연구소를 방문했습니다. DNDi의 장 로버트 이오셋 (Jean-Robert Ioset) 신약개발 시니어 매니저, 매 시에 (Mae Shieh) 사업개발팀장, 레이첼 티세일 (Rachel Tisseuil) 대외협력 매니저 등 3인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지영미 소장, CSO 드미트리 라빌레트 박사, 데이비드 셤 신약스크리닝팀장 등과 만나 협력 현황을 공유하고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 기관은 주요 협력 분야인 열대성소외질환 신약개발을 중심으로 치료제 후보물질 도출 현황과 향후 스크리닝 전략을 심도있게 모색했습니다. 또한, 최근 협력을 확대한 코로나19 및 뎅기열 치료제 개발 분야 스크리닝 가속화를 위한 세부 추진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감염병 대비대응을 위해 연구협력을 보다 강화하자는 공감대 위에 양 기관은 협력 분야 확대, 공동연구 증대, 공동 심포지엄 개최 등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DNDi는 2008년 부터 현재까지 열대성소외질환을 중심으로 감염병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소외질환 퇴치 노력에 일조한 공로에 대해 DNDi는 연구소에 올해의 파트너십상(2011), 올해의 프로젝트상(2016, 2017) 등을 수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