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수사연구원 ·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과학적 수사 도모를 위해 업무 협조
2017-07-19
2017년 7월 19일, 경기도 판교 | 국립과학수사연구원(원장:최영식)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류왕식)는 최근 다양해진 범죄 및 사건 현장의 과학적 수사를 도모하기 위해 상호 교류 및 업무 협력 협약을 7월 18일 체결했다.
최근 범죄 및 사건 현장이 다양해지면서, 감염병과 관련된 범죄 및 사건 발생 우려 또한 높아지고 있으며, 감정에 따른 감염병 노출 위험 역시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감염병에 대한 질병 정보, 연구 시설 공동 활용 및 다양한 생명과학 기술 정보를 교류함으로 감염병 의심 범죄 및 사건을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과학적으로 수사해 나갈 것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최영식 연구원장은 “세계적 감염병 연구기관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점점 다양해지는 감정업무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향후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류왕식 소장은 “무엇보다 국가와 지역 사회에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기여할 수 있어 이번 협력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감영병 및 여러 생명과학 기초 연구 기술을 공유함으로 좀 더 과학적인 수사 기법이 국내에 정착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 # # # # #
※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 대해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국제 공중 보건 이슈에 초점을 맞춘 국제적인 연구 기관으로, 질병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해 최첨단 방법을 융합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분야에 걸친 연구 프로젝트를 장려함으로 신약 개발에 앞장서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과학 지식과 기술 자원 축적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독립된 비영리 법인으로 4가지 공익적인 핵심 미션을 수행하며 공중 보건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1) 연구: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생물학 · 화학 · IT 기술을 결합해 혁신적인 세포 기반의 신약 개발플랫폼을 구축해, 잠재적 치료제로 개발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기작을 가진 타겟(target)을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2) 교육: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차세대 과학자 및 공중 보건 전문가 육성을 통해 다음 세대에게 혁신 및 연구 정신을 북돋아 줌으로 대한민국 지식경제(knowledge economy)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3) 공중 보건: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감염병 대응을 위해 국내 및 국제 보건 전문기관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4) 바이오메디컬(biomedical) 연구 결과의 중개 (Translation):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기술이전 및 파트너십을 통해 공중 보건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파스퇴르연구소 국제네트워크 회원이며, 중심 연구소로서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외 글로벌 제약 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 및 국제적 연구 제휴를 통해 연구 협력 프로젝트 기반으로 한국 R&D 기술을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2004년 4월 과학기술부(현: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을 기반으로 파리 파스퇴르연구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Korea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간의 협력을 통해 설립되었으며, 또한 경기도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