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간암 치료제 연구를 위해 공동연구 착수

2017-08-07
2017년 8월 7일, 경기도 판교 |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류왕식)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 실험동물센터(센터장: 현병화)와 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태규) 3자간, 간암 치료제 개발 연구를 위해 상호 협력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공동연구에 착수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간암은 세계적으로 여섯 번째로 발병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암 관련 사망 원인중 두 번째로 높은 걸로 조사되고 있다. 국내 환자를 봐도, 40대 남성 사망 원인 1위가 간암으로 조사될 정도로 주요 질환중 하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간암은 대부분은 수술적 치료에만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환자 케이스의 10~20% 정도만이 수술로 치료가 가능한 상황이라 표적 치료제와 같은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그 동안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종양생물학팀은 3차원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 플랫폼을 구축, 살아 있는 세포 모델을 이용해 간암에 치료 효과가 있는 후보물질(lead)을 발굴하는 연구를 해왔다. 그리고 이번 협약을 통해, 간암 동물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며 이 구축된 동물 모델을 이용 그 동안 발굴한 간암 치료제 후보물질(lead)의 약효 효능 검증할 계획이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종양생물학팀 팀장 서행란 박사는 "세포 모델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임상과 유사한 실험 동물 모델 개발 및 이를 활용한 약효 검증을 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며,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효과적인 간암 치료제를 발굴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앞으로 공동연구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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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 대해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국제 공중 보건 이슈에 초점을 맞춘 국제적인 연구 기관으로, 질병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해 최첨단 방법을 융합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분야에 걸친 연구 프로젝트를 장려함으로 신약 개발에 앞장서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과학 지식과 기술 자원 축적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독립된 비영리 법인으로 4가지 공익적인 핵심 미션을 수행하며 공중 보건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1) 연구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생물학 · 화학 · IT 기술을 결합해 혁신적인 세포 기반의 신약 개발플랫폼을 구축해, 잠재적 치료제로 개발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기작을 가진 타겟(target)을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2) 교육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차세대 과학자 및 공중 보건 전문가 육성을 통해 다음 세대에게 혁신 및 연구 정신을 북돋아 줌으로 대한민국 지식경제(knowledge economy)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3) 공중 보건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감염병 대응을 위해 국내 및 국제 보건 전문기관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4) 
바이오메디컬(biomedical) 연구 결과의 중개 (Translation):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기술이전 및 파트너십을 통해 공중 보건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파스퇴르연구소 국제네트워크 회원이며, 중심 연구소로서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외 글로벌 제약 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 및 국제적 연구 제휴를 통해 연구 협력 프로젝트 기반으로 한국 R&D 기술을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2004년 4월 과학기술부(현: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을 기반으로 파리 파스퇴르연구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Korea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간의 협력을 통해 설립되었으며, 또한 경기도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