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판교, 2016년 5월 31일 |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어제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프랑스 기술의 날(French Tech Days)‘ 행사에 참가했다. 이 행사에서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국내 헬스케어 및 신약 개발 과제‘를 주제로 라운드테이블 미팅 및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소 스크리닝 기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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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스퇴르연구소 기술 개발 플랫폼팀 팀장 레지스 그레일 박사와 생물 정보학팀 최인희 박사의 공동 사회로 진행된 라운드테이블 미팅에서는 스위스 로잔 대학병원, 제약회사 세르비에(Servier),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큐리언트, 프랑스 헬스케어산업 클러스터 메디센(Medicen)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연구진들이 참여해 ‘치료부터 바이오 스타트업까지’와 ‘국내 신약개발 현황 및 개발 과제’라는 두 개의 주제로 발표 및 심층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날 사회를 맡은 레지스 그레일 박사는 “이번 미팅은 국제 과학계 연구 커뮤니티의 선두주자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다”며 “의학계, 학계, 연구기관, 정부, 생명공학 및 제약산업 등 여러 분야 및 산업에 걸친 노력을 통해 현재 국내 신약 개발 및 헬스케어 분야가 마주하고 있는 도전 과제들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전시 세션에서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연구 활동 및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스크리닝 및 분석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스크리닝 및 분석 기술은 소외질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제기구인 DNDi*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아 ‘DNDi 올해의 프로젝트 상’(2016) 을 수상하였다.
‘프랑스 기술의 날(French Tech Days)‘은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공식 행사로, 주한 프랑스 대사관 경제상무관실 비즈니스 프랑스(Business France)가 주관하고 프렌치 테크 허브 서울 지원으로 개최되었다. 프렌치 테크 허브 서울은 한국 및 프랑스 내 의료기술, 생명공학, 핀테크 등과 같은 첨단 산업의 중소기업과 파트너쉽을 도모하기 위해 3월 24일 프랑스 외무부 장관 쟝 마르크 에호(Jean Marc Ayrault) 방한 중 런칭한 스타트업 육성 지원 센터다. 로베르토 브루존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은 “한불 수교는 두 나라의 유력한 스타트업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국내 최첨단 바이오 산업은 한층 더 다각화되고 기술이전 역시 빨라져 한국의 강력한 기업 문화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며, 이는 궁극적으로 지속적인 국내 경제 성장을 가져다 줄 것이다”고 말했다.
* DNDi ((Drugs for Neglected Diseases initiative) 에 대해
DNDi 는 비영리 신약 연구 개발 조직으로 2003년 전세계 7개 기관이 DNDi 설립에 참여했으며, 현재 소외된 열대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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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 대해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2004년에 설립되었으며, 감염성 질병 연구를 수행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입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연구소만의 독특한 중개 연구 기법과 저분자 화합물 치료제 기술로 질병의 조기 진단과 예방을 가능하게 함으로 세계적인 공중보건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연구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국내 산업 및 학계와 연구협력 및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있으며, 교육 및 트레이닝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파스퇴르연구소 국제 네트워크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파스퇴르연구소 국제네트워크는 전세계 29개국에 33개 연구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동의 미션과 문화 그리고 가치를 추구합니다. 국제 네트워크는 이런 다양한 인적 자원과 과학 공동체를 활용해 국제적인 연구와 공중보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가 하면, 교육 및 트레이닝 과정 역시 운영하고 있습니다. 파스퇴르연구소는 다양성과 글로벌 입지를 활용해 혁신적으로 국제 공중보건 문제 및 우선 과제들을 해결해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