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전문가 포럼 공동 개최

2016-06-21
경기도 판교, 2016년 6월 21일 |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녹색서울시민위원회 · 프랑스 대사관과 공동으로 6월28일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시민, 환경단체, 전문가, 공무원 등 이 모여 세계화로 인한 감염병 발생 증가, 공중 보건과 대중교통의 올바른 관리의 중요성, 대중교통 시스템을 통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책 마련의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고려대학교 환경보건대학 손종렬 교수의 진행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서울시 환경 관리(이재인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 연구사), ▲서울, 프랑스 및 전세계 주요 도시 지하철 내 미생물유전체 분석을 통한 스마트시티 구현(장수진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내성균연구팀장), ▲서울시 대중교통망 내 신종 감염병 감시망 구축(서성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 발제되며, 이어서 변혜진 보건의료단체연합 기획국장, 황성호 국립암센터 암예방사업과 주임연구원, 송상석 녹색교통운동 사무처장을 토론자로 지정토론이 진행된다.
 
포럼을 통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은 시민의 목소리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며, 지역사회 역시 지역 공중 보건 정책을 개선해가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서울은 세계에서도 복잡한 대중교통망으로 연결된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로 매일 수백 만명이 접촉하고 있는 도시 미생물을 연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해준다”고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 로베르토 브루존 박사는 말했다. 덧붙여 “대부분의 미생물들은 인간에게 해롭지 않지만 지역사회 공중 보건에 영향을 줄 수 있음으로 미생물 생태를 잘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서울시 대중교통 시스템에 대한 연구는 공중 보건 담당자와 도시 계획자들에게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영선 녹색서울시민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기후변화와 세계화로 인한 감염병 발생 증가와 급속한 확산으로 시민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시민, 환경단체,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방안 마련의 초석이 되고 그 중요성을 사회적으로 공감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프랑스 대사관 과학 및 대학교육 얀 모로(Yann Moreau) 협력 담당관은 감염병 관리 감독 프로그램의 중요성과 현재 프랑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노력들에 대해 강조할 것이다. 또한 프랑스와 한국간의 과학 협력의 중요성과 과학적 시너지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이다.
 
전문가 포럼은 6월 28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사전 등록 사이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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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 대해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2004년에 설립되었으며, 감염성 질병 연구를 수행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입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연구소만의 독특한 중개 연구 기법과 저분자 화합물 치료제 기술로 질병의 조기 진단과 예방을 가능하게 함으로 세계적인 공중보건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연구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국내 산업 및 학계와 연구협력 및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있으며, 교육 및 트레이닝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파스퇴르연구소 국제 네트워크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파스퇴르연구소 국제네트워크는 전세계 29개국에 33개 연구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동의 미션과 문화 그리고 가치를 추구합니다. 국제 네트워크는 이런 다양한 인적 자원과 과학 공동체를 활용해 국제적인 연구와 공중보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가 하면, 교육 및 트레이닝 과정 역시 운영하고 있습니다. 파스퇴르연구소는 다양성과 글로벌 입지를 활용해 혁신적으로 국제 공중보건 문제 및 우선 과제들을 해결해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녹색서울시민위원회에 대해
녹색서울시민위원회(공동위원장 지영선)는 서울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시민단체, 전문가, 기업, 언론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 대표 기후환경 거버넌스 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