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박근혜 대통령의 글로벌 감염병 대응 능력 강화 계획 적극 지지
2015-09-10
경기도 판교, 2015년 9월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8일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서울고위급회의 공식 만찬에서 “대한민국 정부는 2016년부터 5년 동안 총 1억달러의 재원을 투입해 아프리카·동남아시아·남미 등 13개국의 감염병 대응 능력 강화 분야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하킴 자바라 박사)는 박근혜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3개 대륙 13개 국가를 위한 감염병 지원 계획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했다. 현재 한국파스티르연구소는 한국에서는 물론,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남미에서 이미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는 27개국 33개 파스퇴르연구소 네트워크와 함께 활발한 연구활동를 수행중에 있으며, 이 중요한 미션에 참여하여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이자 파스퇴르연구소 네트워크 아시아지역 대표인 하킴 자바라 박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계획을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지지한다”며, “박 대통령이 한국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심각한 공중보건 위기 상황과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는 감염성 질환과 소외질환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하킴 소장은 “무엇보다 감염성 질환과 소외질환은 전세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박 대통령의 시기적절한 지원에 감사하다”며, “이를 계기로 다른 선진국가 정상들이 박 대통령의 의지에 적극 동참하여 재정적 지원과 국경을 초월한 긴밀한 연구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04년 세워진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감염성 질환 연구의 세계적 연구기관인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의 한국 분원으로, 미래창조과학부와 경기도로부터 연구비 지원을 받고 있다. 한국파트퇴르연구소는 결핵, 레쉬마니아, 내성박테리아, B/C형 간염과 같은 감염성 질환 중심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자체 재원과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지원을 통해 뎅기열, 말리리아, 에볼라, 그리고 메르스(MERS) 연구도 진행중이며, 이 4개 프로젝트는 미래창조과학부에 연구비 지원을 신청한 상태이다.
한편,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Q203 이라는 새로운 기작의 항결핵물질을 발굴함으로 높은 연구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Q203은 국내 1호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로 현재 국내 바이오텍 회사인 큐리언트(Qurient)가 임상 시험중이다. 이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뛰어난 성과일 뿐만 아니라, 한국 정부의 Pharma 2020 Vision (2020년까지 세계 7대 제약 강국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에 기여하는 중요한 성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