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국파스퇴르연구소-한국화학연구원, 헬스 케어 및 신약 분야 연구협력

2015-06-13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한국화학연구원이 감염성 질환 퇴치를 목적으로 생물학 분석법을 활용한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저해제 개발 공동연구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한국화학연구원은 지난 9일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국내 신약개발 연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병원체 바이러스 및 약물내성을 지닌 박테리아의 활성을 억제하는 소분자 저해제 개발, ▶신약 물질 화합물 발굴을 위한 생물학 분석법 연구, ▶소분자 저해제 작용 기작 및 규명에 대한 연구 등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공동 학술회의 및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각 기관의 연구 자산인 화합물라이브러리, ADMET, HTS 및 HCS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신약개발 연구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해각서 체결식에 이어 각 연구기관이 보유한 자산과 연구진들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신약개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한국화합물은행,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신약개발을 위한 인프라, 바이러스 연구 및 스크리닝센터, 결핵프로그램, 신약개발 플랫폼, 초고속·대용량을 위한 자동화 기법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다.
 
하킴 자바라(Hakim Djaballah)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은 “한국화학연구원과 이번 협력을 통해 두 기관이 갖고 있는 전문성과 연구자산을 최대한 활용하여 신약개발 연구에 시너지 효과를 내어 치료제 개발에 가속화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규호 한국화학연구원장은“이번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공유하고 상호 보완하여 글로벌 신약개발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