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국파스퇴르연구소, 2011 신약개발 공동연구 공모전 최종 선정 결과발표

2011-08-31

한국파스퇴르연구소, 2011 신약개발 공동연구 공모전 최종 선정 결과발표

신약개발(합성신약) 공동연구 파트너로 건국대 의생명과학연구원 강영선 교수 선정


2011년 8월 31일, 경기도 ? 한국파스퇴르연구소(IP-K)는 국내 기초연구의 상용화를 위한 “2011 IP-K 신약개발 공동연구 공모전”의 최종 선정자로 건국대 의생명과학연구원 강영선 교수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질병모델에서 일어나는 화합물에 의한 생물학적 변화를 분석하는 “세포기반 약효평가기법 (phenotypic cell-based assays)”의 연구성과를 보유한 국내 생명과학분야 연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 국내 과학자들이 활발한 관심과 참여를 보여 신약개발을 향한 의지를 다시한번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번 신약개발 공동연구는 국내의 우수한 기초연구성과에 한국파스퇴르연구소(IP-K)의 초고속?대용량 약효물질 탐색기술을 접목하여 유효화합물 (hit compound)을 도출하고, 이후 선별 및 검증연구를 통한 전임상 후보물질 개발 등, 세계적 수준의 신약 개발을 위한 중개연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초연구의 전문 지식과 아이디어를 한국파스퇴르연구소(IP-K)의 신약개발 기술과 인프라에 접목시킬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선정된 과제가 새로운 치료제로 개발되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음에 기쁘게 생각한다”고 선정 소감을 밝힌 건국대 강영선 교수는 새로운 선천성 면역 기작을 발견하는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과 항 염증 효과 유발 물질 연구 권위자다. 강교수는 건국대에서 석사(수의병리학) 박사(수의 약리독성학)을 마쳤으며 미국 록펠러 대학에서 선천성 면역학연구로 박사후과정을 거쳐 2007년부터 건국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IP-K) 소장 울프 네바스는 “생명과학분야의 선두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건국대학교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파스퇴르연구소(IP-K)에서 그간 쌓아온 신약개발 관련 기술, 역량 및 노하우(know-how)가 국내 기초연구성과의 상업화를 촉진하는 엔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혁신신약(first in class) 또는 개량형신약(best in class) 신약후보물질 발굴을 기대한다”고 밝힌 한국파스퇴르연구소(IP-K)의 사업개발 팀장 리사 시세토는(Lisa Cechetto), “공동연구의 최종목표는 국내제약회사에 치료효능이 우수한 전임상 후보물질을 이전하는 것이며, 연구협력으로 창출되는 지식재산권은 공동연구에 참여한 양자간의 공동소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한국파스퇴르연구소 (IP-K)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한국 정부와 세계 정상급 생명과학연구기관인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Institut Pasteur, 1887년 설립)*와 협력을 기반으로 2004년 설립된 국내 비영리 법인으로 현재 경기도 판교에 위치하고 있다. 연구소는 기초연구성과를 신약개발로 연계하는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의 활성화를 목표로 생물학, 응용기술, 화학 등의 첨단 기술을 융합한 신약개발 연구역량을 구축하였다. 특히 시각화 기술을 적용하여 살아있는 질병세포에 대한 초고속 대용량으로 분석하고 새로운 작용점(target)을 발굴하는 Phenomic Technology 등 차별화된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여 감염성, 만성질환 및 소외질환에 대한 신약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홈페이지: www.ip-korea.org)


* 파스퇴르연구소 : 인류최초로 광견병 백신을 개발하여 인류보건에 이바지한 루이 파스퇴르 박사가 전세계로부터의 기부를 통해 1887년 프랑스 파리에 설립한 생명과학 연구소(소장: 앨리스 도트리 박사)이다. 현재까지 총 10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였고 AIDS의 발병원인을 최초로 규명하는등 질병연구의 치료 응용에 대하여 전 세계적으로 기여한 바가 크며 현재 세계 32개소의 연구소 및 연구센터인 글로벌 연구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