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신약개발 스크리닝(HCS) 교육, ‘파스퇴르 국제 전문 강좌 인증’

2023-11-14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신약개발 스크리닝(HCS) 교육,
‘파스퇴르 국제 전문 강좌 인증’


- 세계적 수준의 신약개발 전문 교육과정 인증 -   
- 공중 보건 이슈에 대응하는 과학·의료 분야 글로벌 전문가 양성 앞장 -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임병권, 이하 파스퇴르연)는 연구소의 연간 정기 교육인 ‘신약개발 초고속·대용량 스크리닝(High Content Screening, HCS) 과정 (이하 신약개발 스크리닝 과정)이 ‘파스퇴르 국제 강좌 인증(Pasteur International Courses, PIC, 이하 PIC 인증)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PIC는 파스퇴르네트워크가 세계적 수준의 교육과정에 부여하는 전문 교육 강좌 인증으로 10여개 국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강의의 주제·구성·목표·내용, 교육 환경 및 장비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파스퇴르연은 PIC 인증에 따라 내년부터 신약개발 스크리닝 과정을 세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격상시켜 운영하고, 신변종 감염병 등 주요 질병에 대응하는 신약개발 전문 연구자 양성 및 선진 기술 확산에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금번 인증받은 파스퇴르연의 신약개발 스클닝 과정은 전 세계 산학연 연구자, 과학자, 학생을 대상으로 신약 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이론 및 실무 교육, 파스퇴르네트워크 신약개발 전문 강사진의 멘토링, 글로벌 교류 기회 등을 제공한다.
특히, 참여자들은 5일간 진행되는 본 과정을 통해 파스퇴르연의 세포 기반 분석법 개발, 자동화 현미경 활용, 소규모·대규모 약물 스크리닝 및 결과분석 등을 체계적으로 습득한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프랑스, 브라질 등지의 파스퇴르네트워크를 비롯해, 국립보건연구원, 하버드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 등 소속 국내외 연구자, 학생이 참여했으며, 총 6개국 2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파스퇴르연은 내년 8월 파스퇴르네트워크와 협력해 PIC 인증 신약개발 스크리닝 과정을 운영 예정이며 6월 중 공고를 통해 20여 명의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HCS 기술 활용계획이 있거나 소속기관에 스크리닝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대학원생, 박사후연구원 등이며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내부 운영위원회의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임병권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독보적인 세포 기반 스크리닝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요 질병에 대한 우수한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한 바 있다”며 “그간 축적된 기술과 인프라, 현장 중심 노하우를 파급하기 위해 205년부터 5회 이상 지속적으로 스크리닝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PIC 인증은 3년간 유효하며, 이후 재평가를 거쳐 인증을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