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12월 1일 바이오코어퍼실리티구축사업 참여기업(이하 입주기업)과 공동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상호 연구분야를 소개하고 공동연구 등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지영미 소장을 비롯해 인수공통바이러스연구팀, 바이러스면역연구팀, 항생제내성연구팀, 첨단바이오의학연구팀, 의약화학팀 등 5개 연구팀 팀장과, (주)씨티셀즈, (주)셀렌진, (주)셀라퓨틱스바이오, (주)아이피에스바이오, (주)아이비스바이오 등 5개 입주기업의 대표가 참여했습니다.



먼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연구 분야로 신변종 바이러스(김승택 박사), 바이러스 감염 및 백신 면역(김의호 박사), 슈퍼박테리아 대응 신약개발(장수진 박사), 간암 및 간섬유화 신약개발(서행란 박사), 데이터 기반 의약화학 플랫폼 연구 현황(최인희 박사)이 차례로 소개됐습니다. 

이어, (주)씨티셀즈의 차세대 자가활성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신현영 이사), (주)셀렌진의 난치성 고형암 표적 CAR-T 치료제 개발(서용준 이사), (주)셀라퓨틱스바이오의 체세포리프로그래밍 기술을 이용한 신경손상세포치료제의 개발(김경민 소장), (주)아이피에스바이오의 환자유래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한 헌팅턴병 및 알츠하이머병 신약 개발(송지환 대표), (주)아이비스바이오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개발 전략(김동석 대표)이 발표됐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연구진과 입주기업 대표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서로의 연구 분야를 심도있게 이해하고 공동협력 추진 방안을 자유롭게 논의했습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지영미 소장은 “입주기업이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첫 해를 보내며 연구와 경영 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기를 바란다”며 “금번 세미나에서 진행된 논의를 기반으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입주기업이 상호 보완적인 연구협력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연구 전문성과 인프라, 협력 네트워크 등의 경쟁력을 활용해 입주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과 소통을 활발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2021-2024년 진행되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바이어코어퍼실리티구축사업에 참여한 5개의 스타트업은 올해 초 연구소 내 스타트업 플랫폼에 입주했습니다. 2021년 코로나19 펜대믹의 어려움 속에서도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특허출원, 기술료 수입 등 연구와 경영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관련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등 활발한 연구협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