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소식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최영기 소장,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내 바이러스 연구자원센터 구축 현황 및 추진 계획 논의

2021-12-22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최영기 소장,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내
바이러스 연구자원센터 구축 현황 및 추진 계획 논의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최영기 소장이 17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를 찾아 지영미 소장과 바이러스 연구자원센터 구축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하고 연구 시설 및 센터 구축 현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지영미 소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최영기 소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바이러스 연구자원센터 구축 현황을 논의했습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통해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바이러스 연구자원센터를 구축 중이며,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연구자원센터는 국가 바이러스 기초 연구 저변 확대를 위해 전략적으로 설립되는 인프라이며, 국내 연구자들과 오픈랩 형식으로 공유됩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경기도)를 비롯해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대전),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강원도) 등 세 개 기관에 각각 구축되며, 이 중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산·학·연이 밀집한 수도권의 거점 센터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연구동 6층에 500평 이상의 규모로 바이러스 연구자원센터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주요 시설로 고위험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백신 개발 기초 연구와 전임상 연구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생물안전3등급 연구시설 및 동물이용생물안전3등급 연구시설과, 바이러스 연구자원의 보고인 자원뱅크가 구축됩니다. 

지 소장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2008년 생물안전3등급 연구시설에 대해 국내 최초 국가인증을 획득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 부처로부터 생물안전 분야 유공 표창을 수여 받는 등 감염병 특수 연구시설 운영·관리에 대한 뛰어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신규 구축되는 바이러스 연구자원센터에 연구소 고유의 전문성과 감염병 연구역량, 풍부한 국제 네트워크 등의 경쟁력을 접목해 국내 연구진이 바이러스 분야 연구를 활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가 감염병 대응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