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소식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국가 신변종 감염병 위기대응 위한 “감염병 연구기관 협의체” 참여

2021-11-25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국가 신•변종 감염병 위기대응 위한
“감염병 연구기관 협의체” 참여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24일 국립감염병연구소 등 국내 주요 연구기관과 국가 신•변종 감염병 위기대응 및 연구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본 업무협약에는 과기부, 질병청, 복지부 등 10개 부처청의 15개* 국가연구기관 및 국제기구가 참여했으며, ‘감염병연구기관협의체’를 구축해 국가 감염병 대응 기술발전과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감염병연구기관협의체’는 ▲감염병 연구, 기술, 정보 교류, ▲적시 성과 확보를 위한 성과공유·확산·공동 활용, ▲ 공동연구 수행 등 분야에서 다자간 협력을 추진하고, 특히 감염병 위기상황 발생시 진단·치료제·백신 등 국가 필요 주문형 연구를 최우선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긴급대응체계를 정립할 예정입니다.

감염병 기초연구 및 중개연구의 중심축인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코로나19, 메르스, 사스, 결핵, 간염, 항생제내성균과 같은 주요 감염병에 대한 연구를 통해 축적한 전문성과, 고위험 병원체 연구에 최적화된 생물안전 3등급 실험실 내 스크리닝 플랫폼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협의체 내 감염병 치료제 및 백신 연구개발의 원동력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은 “연구개발 성과가 신속하게 방역·의료 현장에서 활용되고 국가 감염병 대응력 강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협의체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동시에, 25개국에 위치한 파스퇴르 네트워크의 아·태지역 거점 연구소로서 한국과 전 세계 감염병 연구개발 자원과 전문성을 연결하는 가교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다각적인 연구와 협력을 통해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전략으로 약물재창출 연구를 수행해 우수한 후보약물을 선도적으로 도출했으며,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외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 주관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 위원회’에 지영미 소장 등이 참여해 전문성을 공유하고, 과기부 ‘코로나19대응 연구개발지원협의체’, 국립감염병연구소 ‘항바이러스제 약물평가 거점실험실’ 운영 등을 통해 고유의 스크리닝 플랫폼을 기반으로 산•학•연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효능평가를 수행함으로써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협약기관: 질병청(국립감염병연구소), 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과기부(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안전성평가연구소), 농림부(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산업부(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행안부(국립재난안전연구원),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교육부(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해수부(국립수산과학원), 국제백신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