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이 지난 6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를 방문해 지영미 소장과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연구원들과 만나 대화의 장을 열었습니다. 



먼저, 연구소의 주요 업무현황으로 약물재창출을 통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국내외 산학연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 결핵, C형간염, 항생제 등 신약 후보물질 개발 및 기술이전 등과 같은 연구 성과가 소개되었습니다. 

특히, 지영미 소장은 연구소 중장기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감염병 특화 연구시설 고도화 및 현대화, 고유의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접목한 감염병 연구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을 제시하고 추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어 이창윤 정책관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바이러스면역연구팀, 항생제내성연구팀, 첨단바이오의학팀 등 6개 연구팀의 팀장 및 팀원들과 만나 공중보건 증진을 목표로 연구에 헌신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연구소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눴습니다.  

아울러, 고위험 감염병을 연구할 수 있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생물안전 2등급 및 3등급 시설 및 신약개발 플랫폼을 둘러보고, 수많은 화합물의 약효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우수한 후보물질을 도출할 수 있는 스크리닝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한국과 프랑스 간 과학기술 분야 협력의 일환으로 2004년 설립된 연구기관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