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스퇴르연구소 지영미 소장은 지난 9일 KDB 산업은행 벤처·스타트업 투자 전문가를 초청해 연구소가 지원하는 5개 바이오 기업 육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본 회의에는 장병동 혁신성장금융부문 부행장, 정욱상 넥스트라운드실장 등 KDB 산업은행 투자유치 관련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견을 나눴습니다.   

참석자들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수행하는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사업에 참여 중인 5개 바이오 벤처기업*(이하 입주기업)의 주요 연구분야와 핵심기술에 대해 소개받은 후, 각 기업이 입주해 연구와 경영 활동을 펼치는 연구소 내 스타트업 플랫폼을 둘러보았습니다. 이어, ‘넥스트라운드’ 등 향후 입주기업의 투자유치를 촉진할 수 있는 KDB 산업은행의 투자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 (주)씨티셀즈, (주)셀렌진, (주)셀라퓨틱바이오, (주)아이피에스바이오, (주)아이비스바이오



지영미 소장은 “치료제 개발분야 연구·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입주기업들이 KDB 산업은행의 스타트업 육성 전문성과 광범위한 투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중장기 사업계획에 따른 연구개발 전략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2017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소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신약개발 연구 인프라와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를 활용해 바이오 벤처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서 2018-2020 사업 수행을 통해 5개 입주기업의 성장을 지원한 결과 기술이전 2건, 기술료 징수 3.5억원, 특허출원 9건, 특허등록 6건, 투자유치 1,008억원, 고용창출 141명 등의 성과를 창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