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메디나파운데이션-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한국파스퇴르연구소, 라카이사 헬스리서치 지원 리슈만편모충증· 샤가스병 천연물 신약개발 공동연구 착수

2020-09-29

메디나파운데이션-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한국파스퇴르연구소,

라카이사 헬스리서치 지원

리슈만편모충증· 샤가스병 천연물 신약개발 공동연구 착수

 
 

메디나파운데이션 (Fundación MEDINA, 이하 메디나), 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DNDi, Drugs for Neglected Diseases initiative),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라카이사 헬스리서치 2020 (la Caixa Health Research 2020) 프로그램 지원하는 리슈만편모충증·샤가스병 천연물 신약개발 공동연구 착수했다. 라카이사는 공동연구를 위해 3년간 955,000유로를 지원한다.

리슈만편모충증과 샤가스병은 매년 세계적으로 수천 명이 사망에 이르는 열대성 소외질병으로, 주로 개발도상국의 빈곤하고 소외된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치지만, 선진국에서도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새로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사용되는 치료제의 약물 내성 증가 부작용 발생 등의 문제로 인해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메디나-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협력하여 신약개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이미지 기반 세포 스크리닝 기술을 사용하여 메디나가 보유한 방대한 양의 미생물 천연물 라이브러리의 효능을 분석한다. 또한, 연구소의 첨단 세포 이미징 기술을 접목한 이미지 기반 기생충 페인팅분석법을 신규 개발 활용하여 새로운 화합물의 작용기전을 규명하고, 효능이 우수한 화합물을 선정하여 후속 연구개발로 연계할 예정이다.



 

메디나의 과학 디렉터이자 연구의 책임자인 Olga Genilloud 박사는 이번 공동연구의 독특한 파트너십과 다학제적인 접근법을 통해 현재 거의 공란으로 남아있는 질병의 전임상 연구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있을 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천연물 라이브러리를 열대성 소외질병 신약개발에 활용하는 혁신적인 접근법을 추진하고자 한다 말했다.

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의 시니어 신약개발 매니저인 Jean-Robert Ioset 박사는 프로젝트를 통해 신규기술을 활용하여 기생충의 행동 메커니즘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를 확보할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천연물은 항감염제 연구개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아직 열대성 소외질병에 대한 연구는 진행되지 않았다 밝혔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리슈마니아연구팀장 노주환 박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천연물 신약개발, 초고속대용량 스크리닝, 열대성 소외질병 신약개발 분야의 리더가 뜻을 함께한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연구협력이라며, “상호 보완으로 시너지를 창출하는 연구협력을 추진하여 운동핵편모충류의 감염을 억제하는 천연물 기반 신규 약물을 성공적으로 개발할 있을 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3년간의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라카이사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3 글로벌 선도기관의 지속적인 협력강화를 촉진한다. 메디나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천연물 신약개발 연구의 중심인 메디나, 이미지 기반 초고속대용량 스크리닝의 선구자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열대성 소외질병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는 국제적인 비영리 연구기관인 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등 3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서로의 전문 지식을 접목하고 기존 연구협력을 통해 창출한 선행 데이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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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 대하여
한국파스퇴르연구소 (IPK)는 대한민국의 감염병 중심 ??비영리 연구기관이다글로벌 미충족 의료수요 해결을 목표로 연구소가 구축한 세포 기반 스크리닝 플랫폼을 활용하여 질병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신약개발을 가속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5개 대륙 25개국에 위치한 32개의 연구소로 구성된 파스퇴르연구소 국제 네트워크(Institut Pasteur International Network (IPIN))의 멤버이며네트워크 내 초기 신약개발을 선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대한민국과 국제적인 바이오 의과학을 연계하는 원천기술을 제공하고 다학제적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대한민국의 과학지식 및 기술 자원에 기여하는 신약개발 연구의 선구자로 활약하고 있다. (www.ip-korea.org)
 

리슈만편모충증(Leishmaniasis) 대하여

리슈만편모충증은 세계적으로 10억명을 위협하는 열대성 소외질병이다. 내장, 피부, 점막 포스트-칼라-아자르 진피 리슈만편모충증(post-kala-azar dermal leishmaniasis) 여러 형태로 나타나는 복합 질환이며, 20 종의 서로 다른 리슈만편모충 기생충에 의해 발생한다. 매년 70~100만의 새로운 신규 감염 사례가 발생하며, 2~3 명이 사망에 이른다. 리슈만편모충증의 치료는 쉽지 않은데, 이는 질병의 형태, 다른 공존 감염, 기생충 지리적 위치(치료 반응이 지역에 따라 다름) 등을 포함한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리슈만편모충증에 대한 치료법은 장기 치료를 요하며, 독성이 있고 높은 비용을 수반하기 때문에 환자에게 적합하지 않다. 따라서 모든 지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형태의 리슈만편모충증을 치료할 있는 차세대 치료제의 개발이 시급하다.

 

 

 

샤가스병(Chagas disease) 대하여

원생동물인 크루지 파동편모충(Trypanosoma cruzi) 의해 발생하고 기생충에 감염된 '키스 벌레' 알려진 곤충에 의해 전염되는 샤가스병은 아메리카 대륙 21개국 내에서 만연하는 질병이지만 환자의 이동을 따라 세계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있다. Pan-American Health Organization (PAHO) 샤가스병이 연간 30,000 건의 신규 사례와 14,000 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키고, 6 ~ 7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7 천만 명이 샤가스병에 걸릴 있는 위험 처해 있다. 샤가스병은 일반적으로 수년 동안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들은 자신이 샤가스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샤가스병 환자 최대 1/3 심장 손상을 겪게 되는데, 이러한 손상은 년이 지난 후에야 명백하게 나타나 진행성 심부전 또는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이어질 있다. 특히 라틴아메리카에서 샤가스병으로 인한 사망자는 말라리아와 같은 다른 기생충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 수보다 많다.

 

 

 

메디나파운데이션(Fundación MEDINA) 대하여

메디나파운데이션은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Merck Sharp, Dohme de España S.A., 안달루시아 지방 정부 그라나다 대학 스페인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미충족 의료수요 해결을 위한 신약개발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메디나파운데이션은 천연물 개발 분야에서 인정받는 국제적 리더이며 세계의 학계 산업계 파트너와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메디나는 고유한 미생물 천연물 라이브러리와 최첨단 기술 스크리닝 플랫폼을 활용하여 열대성 소외질환(www.medinadisovery.com) 포함한 감염성 질병에 대한 신약 발굴에 중점을 신약 발견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DNDi) 대하여

비영리 연구개발 기관인 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은 리슈만편모충증, 아프리카수면병(human African trypanosomiasis), 샤가스병, 사상충성 감염(filarial infections), 균종(mycetoma), 소아 HIV C 간염 소외질병 환자를 위한 신규 치료법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3 년에 설립 이후 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은 리슈만편모충증 치료를 위한 신약 병용투여, 샤가스병 치료제 소아용 제제, 2개의 고정 용량 항말라리아제, 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이 최초로 개발 성공한 아프리카수면병 치료제인 펙시니다졸(fexinidazole) 등을 포함하여 8 개의 새로운 치료제를 제공했다. dndi.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