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국파스퇴르연구소-녹십자, 신약개발 목표로 국내 대표 산-연 협력 가동

2012-12-11

신약개발 목표로 국내 대표 산-연 협력 가동
- 한국파스퇴르연구소-녹십자, 공동 화합물 라이브러리 구축 및 연구 협력 활성화 -
- 국내 대표 제약사와 연구소의 경쟁력 융합으로 신약개발 역량 강화 기대 -


□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울프네바스, IP-K)와 국내 생명공학 산업을 선도해온 녹십자(대표 이병건)는 11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IP-K 제1회의실에서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갖을 예정이다.
○ 한국파스퇴르연구소(IP-K)는 국내 비영리 신약개발 중개연구 수행 기관으로서 2004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경기도(지사, 김문수)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약 20만개의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구축한 시각화 기반의 대용량 스크리닝 기술에 활용하여 기초연구 성과를 혁신 신약 후보 물질로 신속히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 이번 양해각서에서 양 기관은 공동 투자를 통해 최대 10만개의 공동 화합물 라이브러리 구축 및 연구 협력 활성화에 합의한다.
○공동 화합물 라이브러리는 양 기관의 전략적 선별을 통해 도입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질환별 구체적 연구 협력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화합물 라이브러리는 초고속 대용량 스크리닝 기술을 활용하는 최신 신약개발 연구 기법에서, 신약 후보 물질로 개발 가능한 화합물을 찾기 위한 후보대상들의 집합을 말한다.
○양 기관은 다양한 종류로 구성된 대용량의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확보함으로써 특정 질병에 대한 치료제 연구 시 새로운 신약 후보 물질 도출 가능성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혈액제제 및 백신 분야에서 명성을 쌓아온 녹십자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공동으로 대규모의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게 됨에 따라, 신약 개발 연구분야에 새롭게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녹십자 이병건 사장은 “희귀질환 치료제와 신규 항암제를 중심으로 합성의약품 분야로의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하며, “이를 위해 우수한 신약 개발 스크리닝 기술을 보유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를 파트너로 선정하게 됐다”고 양해각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이번 양해각서의 체결을 통해 신규 라이브러리 추가 확보에 따른 자체 경쟁력 강화가 예상되며, 선진 신약개발 기술을 국내 대표 제약사에 파급함으로써 한국의 신약개발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울프 네바스 소장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개발한 독자적인 신약개발 기술이 국내 제약사들에게 파급되지 않고 있었다.”면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기점으로 기술의 국내 확산을 가속화 할 것이며, 녹십자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이 혁신신약개발 분야에 세계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음을 증명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